MOU 체결 기도문 - 임성균 목사

모든 선한 일의 참된 주인되신 아버지 하나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오늘 이 자리를 축복해 주옵소서. 디 베이 커뮤니티와 목회적 돌봄선교회가 자매결연을 맺음으로 인해, 하나님 아버지께서 명하시고 원하시며 기뻐하시는 일에, 한마음 한뜻으로 사용되고자 모였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모여 주님의 영광이 더욱 크게 드러나기를 원하오니, 이 자리에 모인 마음들을 받아 주옵소서.

모든 일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닮아 함께 힘을 모으고자 하오니, 이 땅에서 신음하며 고통 받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어 영혼을 구원하는 데에까지 이르도록 선한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형제들이 연합하여 동거함이 선하고 아름답다’고 고백했던 다윗의 고백처럼 오늘 이 자리가 아름답고 선한 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창조주 하나님께서 섭리하시는 이 땅이 오랜 시간 동안 팬데믹으로 인해 고통받고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신음하는 모든 주의 백성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이 연단의 기간을 속히 지나게 하옵소서. 또한 혼자가 아니라 둘 셋의 마음을 모아 맡겨진 사명과 달란트에 충실한 삶을 살고자 하는 모든 주의 백성들에 하늘의 지혜와 신령한 은혜를 부어 주사,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이 자매결연 협약식의 작은 약속이 밑거름이 되어 우리가 측량할 수 없는 하늘의 영광이 반드시 결실을 맺는 축복을 바라보게 하시어, 주님 앞에서 참으로 잘했다, 충성되었다는 칭찬이 모두에게 임하게 하옵소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는 마음을 가진 이들이 모이고 모일수록 하나님의 영광 또한 측량할 수 없이 나타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저희 모두를 온전한 축복의 통로며 구원의 통로로, 위로와 돌봄의 사역으로, 흠 없고 부끄럼 없이 사용해 주심을 믿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생명의 참된 주인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