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권사님의 졸업 에세이 1~~3
- webdriverpcmc
- 8월 7일
- 1분 분량
이미자 권사님 졸업 종합에세이 1
지난 2년간 10여과목을 이수하면서 막연한 영혼도우미에서 실제적인 목회적 돌봄 사역자로 첫 발을 내딛게 해주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을 올려 드림니다. 친구교회에서의 세미나를 통하여 인연을 맺은 목돌선…..아무런 대가 없이 한결같이 영혼을 사랑하는 돌봄지기로 엣적길 선한길로 (렘 6:16) 행하시는 구 미리암 목사님, 인성재 목사님, 정 호영 목사님, 이수연 교수님과 staff들에게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리며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과 인도하심과 축복을 기원합니다.그동안 배운 과목들을 정리해보며 저의 삶과 앞으로의 돌봄사역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아봅니다. 타고나지 않으면 배워야한다고 하셨으니까요…
목회적 돌봄의 실제(Carrie Doehring)
전근대적, 근대적, 탈근대적 접근방법을 모두 포함한 삼중 초점렌즈를 통해 목회적 돌봄의 중요성과 상담자로서의 정체성, 영적차원에서 돌봄과 상담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인지했습니다. 쉽게 판단하지 않고 정죄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마음으로 영혼들을 위로해야 함을, 나의 열정이 주님안에서 순화되어 나의 언어와 생각을 전달하기보다는 생명을 가져오고 아름답게 해주시는 주님을 본받겠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주님이 지금 주님만 바라보라 하셨으니 잘 견디시면 반드시 주님이 보여 주실 것입니다. 저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해결중심 목회상담 (찰스 알렌 콜라)
단기 문제 해결 중심적 치료 입문 과정으로 과거의 문제를 들추기 보다는 미래 지향적 해결중심과 희망을 고양시키는 방법으로 본인에게는 알지 못했던 신선한 접근 방법이었기에 눈이 번쩍 떠지는 흥미진진한 상담법이었습니다. 결핍 언어가 아닌 kerygma 언어로 내담자 자신이 스스로 문제 해결책을 찾아 갈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내담자의 삶 속에 심어 놓으신 좋은 경험이나 자원들을 탐색하여 우리의 삶 속에 새로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돌봄자와 내담자가 함께 맛보아 알도록, 특히 희망적인 것은 문제를 문제로 바라보지 않는 초점의 변화가 기가막힌 묘미입니다. 문제가 더 이상 내담자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미래에 초점이 맞추어진 질문들로 가능성의 세계로 내담자와 함께 여행을 떠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어떻게 극복해가고 있는지요? 두분이 문제가 아니라 대화 방법이, 대응 방식이 문제입니다. *본인이 문제가 아니라 습관이 문제입니다.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목회 상담
빨라진 정보교환과 복잡해진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가치관의 충돌이 이어지는 현 사회 문제를 비판적 사고의 틀을 갖고 기독교적 사회 정의 실현이 무엇인가를 숙고해 보게 되었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다양한 인종 계층 종교 혹은 가치관의 충돌을 통해 제 자신에게 적지않은 편견이 내재되어 있음을 숙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이 생각하는 사회 정의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또 정의 실천을 상담과 연결시켜 이해를 넓히게 되었습니다.
인간 이해와 상담 (래리 크랩)
사람에게 아름다운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심리적인 관점들을 연구해야 하고 예수님의 아름다운 성품을 배우고 성경적 복음적 관점으로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특별히 상담과 제자도에 대해 하나의 틀을 제시해주고 있다. 상담 중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 어떤 관찰을 해야 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간을 향한 직관이 필요하다. 사람안에서 어떻게 변화가 일어나며 상담가가 그 변화를 어떻게 증진시킬 것인가 하는 얘기도 먼저 인간관을 정립하고 난 뒤에야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인간에 대한 기본틀은 성경이라는 접근방식이 공감이 간다. *나를 묶어 매는 내가 못보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애착 이론과 돌봄
건강하고 만족스럽고 친밀한 관계를 맺는데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인 애착을 이해하게 되었다. 애착이 중요한 것은 우리의 신앙이 관계적이기 때문이며 믿음 소망 사랑 모두 대상이 있는 관계적인 고백이며 행동이다. 교회 공동체 가정 그리고 삼위일체 하나님도 관계적이기 때문이다. 이 과목을 통하여 건강한 애착을 회복하기 위한 적절한 돌봄을 연구하고 준비하게 되었다. 볼비는 애착이 예측 가능한 패턴이며 일종의 본능으로 본다.
이미자 권사님 졸업 종합 에세이 2
발달 심리 – 파울러의 신앙 발달 단계 이론 (심리학과 신학을 연결시키므로 지평을 넓힘)
인생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발달 과정 가운데 기독교인으로서 가지는 신앙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이 과정은 기본적인 인간발달에 대한 이해와 함께 신앙발달단계에 대한 이론을 0 – 6 단계로 분류했는데 각 단계별 가운데 있는 사람을 정확히 또 정직히 진단해 예수 그리스도가 주라고 고백하는 사람들이 심리적 영적 지식 훈련을 통해서 전인적인 사랑으로 돌보아 온전한(전인격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것에 도전할 것을 다짐하며 어떤 공격이 와도 넘어지지 않도록 내담자를 성장 가운데로 이끌어 가야 할 것이다.
이상 성격 심리와 돌봄 – 성격의 이해와 상담
인간의 성격과 행동을 살펴보므로 인간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각 성격의 특성과 동기를 알아감으로 돌봄과 상담이 필요한 내담자인지 구별하며, 상담학의 바탕 위에 성격에 대한 이해를 접목시키고자 했다.
주요 성격 장애 10가지
A군 :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관심 없음
편집성 : 의심 적개심 (망상증) 분열성 : 사회적 위축 분열형 : 마술적 사고(은혜체험중에
B 군 : 극적이고 감정적이며 변덕스러운 증상/행동, 자기를 봐주기를 원함, 감정 기복이 심함
반사회성 :초자아의 결여 경계성: 충동성 자기연민 투사 (교회를 깨는 사람) 연극성:주의를 끄는 행동자기애적 :자기과대적 자부심
C 군 : 불안 걱정 두려움으로 인한 행동은 온순해 보임 어디 갈 때 혼자 못가는 사람
회피성 : 거절과 배척에 대한 불안 의존성: 의존과 복종 강박성: 완벽주의자 (성공한사람)
성격적인 경향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성격장애는 정신적 치료가 필요하고 아주 심한 경우에는 약물치료도 병행해야 한다. 문제가 발생할 때 나타나는 방어기재를 주목해야한다. 모든 성격장애는 신뢰가 부셔진데서부터 시작된다. 우리의 삶에서 주님의 광채를 드러내지 못하게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돌봄자들은 그 짐이 버거워 몸부림치는 내담자들을 위해 기도의 자리에서 주님의 얼굴 빛이 저들에게 비추어 주시도록 돌봄자로 쓰임 받기를 안타까이 구해야 할 것이다.
위기 상담학 (트라우마 상담법 – H. Norman Wright)
인생은 상실과 위기의 연속이다. 성경 속의 많은 믿음의 선배들도 위기상황을 지났다.위기를 적절하게 다루지 못하면 가장 원초적인 미성숙한 방어기제가 나온다. 한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충격적인 일을 만났을 때 저자는 성경적 관점에서 본 트라우마 대처법, 위기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 내담자를 위탁할 시기 등 현실적으로 트라우마 치료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내용들을 소개받았다. 우리는 내담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대하며, 그들이 성숙하고 변화할 수 있다고 그들의 능력을 믿는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한다. 이것이 최고의 상담자이신 예수님께서 사역을 베푸셨던 사람들과 누렸던 관계이다. 누구한테라도 예외일 수 없는 죽음, 사별, 자살, 상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위기 등의 주제를 다루었다.위기 상황 발생시 응급 구조 요원들처럼 시간을 요하는 긴급한 상황이 있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연락망과 더불어 적절하고 지혜롭게 또 발빠르게 대처해야 함도 숙지했다.
이미자 권사님 졸업 종합에세이 3
방어기제와 돌봄 - 마음의 문을 닫고 숨어버린 나에게 (조지프 버고)
정작 중요한 감정은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 분노, 두려움, 증오, 질투, 초조함, 수치심 같은 강렬함 감정 앞에서 우리는 자주 방어적으로 변한다. 이러한 감정을 피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심리적 방어기제라고 한다. 방어기제가 너무 깊숙이 자리 잡을 때 우리는 한두 가지 감정이 아니라 모든 감정과 멀어진다. 단단하게 굳어버린 방어기제(자기방어가 심하면 행운이 뚫고 들어올 방법이 없다) 가 한 개인의 성격과 인간관계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돌봄자와 내담자의 방어기제를 잘 살펴서 자신과 타인의 건강한 관계와 더불어주님이 지으신 건강한 자아상으로 살 수 있도록 자기 성찰 훈련이 중요하다. 살펴본 방어기제로서는 억압과 부정, 분리와 이상화, 투사와 통제, 사고-무감정 지대 수치심, 동일시와 합리화, 저항 등이다.그러면 나의 방어 기제는? 억압과 부정이었다. 민감한 감정적 문제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를 따라 오겠지만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그 문제를 좀 더 쉽고 자신있게 극복할 수 있다. 평생에 걸쳐 변화를 위한 선택을 해야 진정한 변화를 이룰 수 있다.
Peer Group
세상의 옷을 벗고 인간 이미자의 모습으로 반응하는 모임. 배움과 나눔을 통해서 나를 재발견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반응하는 나자신을 바라보며 내 안의 issue가 무엇인가 알아가는 시간. 공동체 속에서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에 어떤 사람과 상황을 만날 수 있으니 주님의 음성을 듣는 훈련을 하며 준비하자. 그동안 여러 지체들과 peer 그룹에서 진솔하게 때로는 눈물을 흘리며 마음을 나누었던 순간들을 못 잊을 것이다. 같이 공부했던 모든 지체들에게 성실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의 평강이 끝날까지 함께 하시길 기도드린다.
마치며…..
살다보면 누구나 영적 관계적 재정적 가뭄의 시기를 지나간다. 그럴 때에는 추수의 시기가 절대 오지 않을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심기를(하던 사역들을) 중단하고 싶은 유혹에 빠진다. 그래도 계속해서 씨를 심자. 계속해서 기도하고 순종하고 베풀고 사랑하고 섬기자. 계속해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씨앗을 심는다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축복의 추수기가 다가올 것이다. “주 여호와께서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사50:4 중보자이신 하나님께서 저의 든든한 지원자시며, 미리암 목사님과 목돌선이 있으니 든든하게 맡기신 사역 잘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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