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학교 공부와 관련해서 - 이은정
- webdriverpcmc
- 8월 7일
- 1분 분량
상담학교 공부와 관련해서 - 이은정
뉴욕 플러싱에서 열리고 있는 상담학교 과정중인 이은정 집사께서 구미리암 디렉터에게 보낸 편지를 허락을 받아 여기 올립니다. 허락해주신 이은정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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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Monday, September 12, 2016 8:08 AMTo: miriam koo 목사님
목사님
평안하시지요?
지난 여름동안도 목사님의 기도와 보내주시는 말씀과 영적인 교통을 통해
힘든 시간들을 승리하고 건강하게 새 학기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목돌선은 항상 제게 깊은 영성으로 나아가기을 소망하는 원동력이 되고 큰 도전을 줍니다.
제자되기를 간절히 사모하지만 나 자신이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 알지 못하고
나의 영적인 성장이 어디까지 자라났는지 알지 못해 답답할 뿐입니다.
이번 학기도 잘 지도해주시면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언젠가 저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섬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문제에 직면했을 때 일반적으로 "기도하라"고만 말씀하시지
상한 감정과 아픈 마음을 돌아보고 함께 공감하는 부분은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요구되는 부분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마치 아프다고 울어대면 약먹고 자라고 말하는 것 처럼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고 돌보려는 전문적인 차원의 돌봄이 아닌,
문제를 덮고 조용히 지나가기만을 원하는 시각과 해결책은
결국 문제를 더 크게 만들고 마음을 곪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난주 Intro. 시간에 Group 상담에 관한 설명을 들으면서
소그룹지도의 효율적인 방법과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리라는 희망과
이 과목은 작은 교회를 목회하시는 분들께 꼭 필요한 수업이라는 생각이 들어
저희 교회 사모님께 적극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사모님의 사정상 두 과목을 모두 수강할 수는 없기에
중독 과목을 제외한 Group 상담 강의가 있는 날만이라도 참석하셔서
수강할수 있는 기회를 주실수 있으신지요? .
오늘도 주신 말씀 감사합니다.
이 은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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