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보고 - 이준규 목사
- webdriverpcmc
- 8월 7일
- 1분 분량
안녕하세요. 이준규 목사입니다.
서면을 통해서 사역보고를 올립니다.
저는 이번 여름, 8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매맺는 교회, 벧엘장로교회와 UMC의 청년들과 함께 목돌선 대표로 뉴멕시코 주에 있는 알버키키의 티니언 처치를 다녀왔습니다.
작년과 동일하게 오전에는 여름성경학교를 중심으로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데에 주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준비한 전도지를 통해서 현지 인디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곳의 상황은 매우 열악합니다. 그곳의 문제는 가난합니다. 외부인들에게 당한 것들이 많기에 극도로 외부인들에게는 반감을 가집니다. 정체성의 혼란으로 알콜과 마약에 취해 있습니다. 또한 우상숭배가 심합니다. 그래서인지 예수 그리스도를 좀 처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영향으로 아이들도 거칠뿐만 아니라 가까워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곳에서 우리는 최선을 다해 말씀을 증거하였고, 찬양과 즐거운 게임시간으로 그들의 마음에 다가가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최선과 정성을 다해 인디언들을 섬기고 돌아왔습니다. 목돌선에서 배운 것들을 그들과 나누고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참 많은 시간을 그들과 보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인디언들과 그의 자녀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우리와 많이 가까워지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조금 안타까운 것은 저희가 방문했던 시기가 방학이 이미 시작한 학교가 있기에 작년과 같이 많은 아이들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참 즐겁고 보람되고 하나님께서 참으로 기뻐하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내년에도 이 사역을 계속 될 것입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다음 해에는 많은 목돌선 회원들이 참석하기를 원합니다. 많은 열매를 보길 원합니다. 혹시 그들을 찾았을 때,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작년보다도 더 심각한 상황이 노출되더라도 끝까지 인내하며 소망되신 주님을 만나게 해 줄 수 있는 통로와 같은 다리와 같은 역할을 우리 목돌선에서 이룰 수 있기 바랍니다.
다른 각 처소에서 수고하신 모든 목돌선 회원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풍성한 열매를 바라며…
이준규 목사 12,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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