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나바호 원주민 단기선교 보고

2018 나바호 미주 원주민 선교보고

인성재(뉴욕성화교회)

나바호 아메리카 원주민 어린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어른들을 향한 코람데오 선교팀이 2018 년에도 이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지난 2015년과 2017년에 선교팀과 함께 하였고, 올해 세 번째 참가였습니다. 이번 코람데오 선교팀에는 스태튼 아일랜드 벧엘장로교회, 뉴저지 수정교회, 뉴욕성화감리교회, 뉴욕소금교회 목사님과 성도들이 연합하여 동참하였고, 필라델비아에서 가정교회를 섬기시는 박진표 목사님께서 올해도 말씀 전반에 대해 책임을 지셨습니다. 이번에는 현지 교회의 사정상 두 곳에서 VBS와 세 곳에서 침술 사역을 하였습니다. 총 31명의 팀원들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준비과정부터 마치는 날까지 은혜 가운데 있었습니다. 우리의 여정과 사역 가운데 돌보심을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립니다.

우리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성경학교를 통한 복음 전파와 말씀으로의 성장을, 원주민 성인들을 위해 침술사역을 통한 전도와 선교를 목표로 한의사 두 분과 동행하였습니다. 첫날엔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길거리 전도를 통해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그리 뜨거운 날은 아니었지만 고원지대의 독특한 날씨와 지역의 흙먼지는 정겨운 풍경을 가슴에 담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티니언 지역을 네 구역으로 나눠서 전도팀들이 구석구석 방문하며 전도하고 초청하고 VBS를 안내하였습니다. 예비해주신 지혜로 동네 견공들을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었고 사역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선교 대상으로서 아동과 청소년들의 활동은 독립적이면서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찬양, 율동, 분반공부와 야외활동, 공작시간, 게임시간, 그리고 청소년 그룹의 하모니카 교습 등을 통해서 복음과 함께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함께 알아가고 확신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선교팀 가운데 절반이 아동과 청소년인 이번 선교팀은 각각에게 주어진 사역의 무게를 잘 감당하면서 아침, 저녁에 있던 묵상과 부흥회에 참석하고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며 경건 생활과 영성 수양에 힘을 썼습니다. 모든 일을 통해 영광 받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선교사역을 마친 한 달 후, 다시 만나서 사역을 돌아보고 내년 단기선교에서 더 잘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통해 주님의 풍성하심이 드러나고, 우리의 연약함을 통해 주님의 강하심과 돌보심을 체험하는 모두가 되었습니다. 함께 한 모든 선교팀원들과 후원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하며, 여기까지 이끌어주시고 모든 것을 함께 해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선교동영상이 https://youtu.be/lRI7mLZgdow 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