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코람데오 선교사역보고-나바호 원주민 단기선교보고
- webdriverpcmc
- 8월 7일
- 1분 분량
2017 나바호 아메리카 원주민 선교보고
인성재
나바호 원주민 어린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어른들을 향한 코람데오 선교팀의 발걸음이 2017년에도 계속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2015년 나바호 원주민 보호구역 인근의 쿠바 티니언 지역에 다녀온 이후 2년 만에 다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아이들을 만나 볼 수 있다는 기대가 가슴을 두드리게 했었습니다. 선교팀에는 스태튼아일랜드 벧엘장로교회, 뉴저지 수정교회, 뉴욕성화감리교회 목사님과 성도들이 연합하여 동참하였고, 멀리 필라델비아에서 가정교회를 섬기시는 박진표 목사님께서 말씀 전반에 대해 책임을 지셨습니다. 25명 모두가 성령의 역사하심에 따라 처음부터 은혜 가운데 준비하게 되었고, 여정과 사역에 돌보심을 체험한 단기 선교 사역이었습니다.
우리들의 대상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하고 있었기에 처음부터 여름성경학교(VBS)를 중심으로 일정을 계획하고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매년 기획했던 가가호호 방문 전도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땡볕에 입술이 말라가는 건조하고 뜨거운 거리에서, 먼지 날리는 굽고 거친 길을 지나 수많은 견공들이 반기는(?) 가정들을 방문하면서 아이들과 어른들을 만났습니다. 이것만으로도 가슴 벅차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예비해주신 특별한 통로를 통해 복음이 전달되기도 했습니다. 한방 의료사역을 위해 방문한 실버센터에 나바호 전 지역을 커버하는 라디오 방송국 관계자들을 만나 실시간으로 의료봉사활동과 선교팀의 도착소식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후일에 그 방송을 들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기도 했습니다. 그들에게 작은 희망과 기대를 품게 하는 사역을 통해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이 전파를 타게 되었음에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였습니다.
우리들의 선교 대상인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찬양과 율동, 분반공부, 성경퀴즈와 야외활동 및 공작시간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복음 안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살아야 하는지 최선을 다해 맡은 임무에 충성하였습니다. 그 결과와 열매는 분명 주님께서 아름답게 거두시리라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교팀원들은 각자의 경건생활과 영성수련에 힘을 쏟았습니다. 어른들은 물론이고 나이는 어리지만 당당하게 사역의 한 몫을 차지하는 선교팀의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아침과 저녁에 있었던 묵상과 부흥회에 참석하여 은혜를 체험하기도 하였습니다.
기쁨과 감사 가운데 사역을 마치고 돌아오는 여정은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자연을 감상하며 다시 돌아와 새 일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나바호 단기 선교 사역을 위해 애써주시고 후원해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리고 함께 한 모든 팀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무엇보다 계획하시고 이끌어주시고 다시 생각나게 하신 우리들의 하늘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할렐루야!
※단기선교 동영상은 https://youtu.be/9b90CJ9DBBI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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